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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rmet/잠실_송파

잠실 마제소바 전문점, 멘야하나비 후기 (송리단길 라멘, 타이완 마제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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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 

 

언젠가부터 갑자기 많이 보이는

 

일본 라멘 또는 소바 중 하나. 

 

일종의 비빔라멘이랄까? 

 

이번에 다녀온 곳은 쯔양 유튜브를 보고 

 

기억해놨다가 다녀온 곳.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멘야하나비. 

 

대만식 마제소바를 파는 식당이다. 

 

타이완 마제소바를 창시한 일본인이 만든 식당인데, 

 

한국에도 지점이 생긴 것. 

 

여기 잠실 송리단길 멘야하나비 말고, 

 

합정, 신사, 안산 등에 지점이 있더라. 

 

이때가 추석연휴 전날이었는데,

 

소개팅 망하고 혼밥하러 갔더랬지.. 

 

후새드.. ㅠ 

 

웨이팅이 꽤 있는 편이지만 대기표나 웨이팅 등록같은건 없고, 

 

도착한 순서대로 줄을 서야 한다. 

바깥에서 기다리면서 대충 메뉴도 살펴본다.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했다는구만. 

 

멘야하나비의 차림표. 

 

입장하면서 키오스크로 선결제로 주문하는 방식. 

 

여러 마제소바 종류가 있는데, 

 

도니꾸 마제소바로 주문해본다.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BEST 메뉴 중에 골라야지. 

 

실내는 넓지 않다.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나머지는 바 형태의 테이블이다. 

 

연휴 전날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던거지 

 

일반적인 날이었으면 사람이 가득했으리라. 

 

테이블에 비치된 각종 소스와 반찬. 

 

후추, 고춧가루, 다시마식초, 깍두기. 

 

그리고 전투력 +1이라고 되어 있는건 

 

머리카락 묶는 고무줄이다. 

 

날 위해 준비한건가.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법. 

 

뭐 한 번 읽어보고 넘어가면 된다. 

 

어차피 사람마다 취향이란게 있기 때문에.. 

 

도니꾸 마제소바 등장. 

 

그래도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써있으니 

 

한 번 따라해본다. 

 

달걀 노른자를 터뜨려 면과 건더기를 잘 스까준다. 

 

비주얼이 썩 훌륭하진 않네 ㅋㅋ 

 

비벼먹는 면이 그렇지 뭐 ㅋㅋ 

 


정리의 시간. 

 

내 스타일은 아니다. 

 

멘야하나비의 타이완 마제소바는 많이 느끼하다. 

 

깍두기가 왜 있는지 알겠더라. 

 

다른 곳에서도 마제소바를 먹어봤지만,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맛. 

 

고춧가루를 첨가해도, 다시마식초를 넣어도 

 

느끼한 맛이 중화되지 않는다. 

 

내가 먹어본 마제소바가 동경식 마제소바였는데, 

 

이 느끼함이 타이완 마제소바의 특징인건가..? 

 

여튼 이 날은 소개팅도 망하고 맛집탐방도 망했던 날 ㅋㅋ 

 

 

석촌호수 동호 5시 방향에서 송리단길로 들어선 뒤 

 

첫번째 왼쪽 골목으로 진입하면 바로 나온다. 

 

사람들 줄 서있는 곳이 있을텐데,

 

거기가 잠실 송리단길에 있는 멘야하나비 서울 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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